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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소박한 독서가의 서재'  블로그에서 가져왔슴

한 마디로 놀라운 책이다.

나는 책의 내용이 실화인줄 알고 읽었다.
책의 마지막에 가서야 작가가 지어낸 이야기라는 것을 알았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내가 받은 감동이 옅어지지는 않는다.
지금도 책의 마지막 페이지를 덮을 때의 감동이 생생하다.

무명의 작가가 쓴 책이 입소문을 타고 지금은 전세계 30개국에서 읽히고 있는 책.
아마존 38주 연속 1위.
내가 구입한 한국어판 책이 초판 81쇄라고 되어 있는데 이게 얼마나 많이 팔린 분량인지 짐작도 가지 않는다.

이 책이 기독교 책 아니냐고 물어보실 분이 계실 것 같다.
답을 말하자면 하나님은 등장하시되 종교서적은 아니다.
하나님에 대해 이야기하지만 우리가 교회를 통하여 알고있는 하나님은 아니다. 
따라서, 교회를 다니건, 성당을 다니건, 무교이건 간에 꼭 일독을 하시라고 권하고 싶다.

왜?
당신이 책을 덮었을 때 당신의 내면에 가지고 있을지도 모르는 스스로의 상처가 치유되는 놀라운 경험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책의 제목인 오두막이 무엇을 뜻하는 말일까?
오두막은 <내 마음속에 꽁꽁 숨어있는 가장 큰 상처가 자리하고 있는 곳>이다.
아무도 접근할 수 없는 곳에 감춰놓고 나 스스로도 들어 가기를 꺼려하는 치부의 장소이며, 남에게 드러낼 수 없는 비밀의 장소이다.
하지만 바로 그 곳에서 우리는 직접적으로 상처를 드러내 놓고 치료해 주시는 하나님을 만날 수 있다.
책의 이야기가 아니다.
책을 읽는 독자들 모두가 그런 경험을 할 수 있다는 말이다!

연쇄 살인마에게 사랑하는 딸을 잃은 맥은 하나님에게 온갖 원망과 비난을 쏟아내며 절규한다.
모든 것을 창조하시고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왜 딸이 희생 당하는 것을 막지 않으셨냐고.

미시를 사랑한다면서 어떻게 그 아이가 그런 무서운 일을 당하게 놔 두셨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돼요. 그 아이는 순진했어요. 그런 일을 당할 만한 일은 전혀 하지 않았죠.

전쟁으로 힘없고 불쌍한 사람들이 총탄에 맞아 죽어갈 때 사람들은 하나님은 어디 계신가라고 원망한다.
착한 사람들이 악인에게 희생을 당할 때도 하나님은 어디 계시냐고 절규한다.
그 모든 질문에 대한 답이 책 속에 있다!
그리고 그 해답은 정말로 우리에게 깨달음을 주고 있다!

군림하지 않는 하나님, 권위적이지 않은 하나님, 인간과 다르지 않은 하나님께서 연쇄 살인마에게 딸을 잃고 삶의 의욕을 상실한 상처받은 영혼과 1:1로 토론을 하며 진정한 사랑과 용서에 대하여 이야기하신다.


그리고 주인공이 마지막에 경험하는 가슴저미는 치유의 기적은 이야기 속에만 존재하지 않으며, 책을 읽는 모두가 같이 느낄 수 있을 만큼 감동적이다.


내가 그동안 얼마나 피상적으로 하나님을 알고 있었는지, 알게 모르게 나의 기준에서 마음속으로 사람들을 심판하며 살았는지, 인간들끼리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이 책 한 권으로 다 알게 되었다고 해도 될 것 같다.
그만큼 나에게 빛이 되어 준 책이며 두고두고 읽어 보면서 마음의 희망과 용기를 되새김할 수 있는 책이다.

서슴없이 나의 애독서로 등재하여 신앙심이 약해질 때마다 읽고싶은 책임을 밝힌다.

마지막으로 책 뒷면에 실려있는 아마존의 독자 서평을 하나 인용하며 독후감을 끝낸다.

이 책을 선물로 받고 비로소 진정한 사랑과 용서에 대해 공감하게 되었습니다. 내 아이를 잃었다면 얼마나 슬펐을까? 이제 주변에 제가 사랑하는 모든 분들과 이 감동을 함께하고 싶습니다. - 아마존 독자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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